외국으로 나가거나,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을 만나거나, 앱이나 온라인 화상으로 소통하고, 업무 학업은 물론 연애 결혼에 이르기까지, 이젠 다양한 이유와 방법으로 외국인과 함께 사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 전자책은 그런 모든 분이 나와 조금 다른 문화에서 태어나 영어를 구사하는 상대와 좀 더 유연하게 대화를 시작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도움을 드리고자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대화에서 가장 처음 말문을 열게 하는 ‘스몰톡’은 어쩌면 그 관계를 좌우하는 열쇠가 되기도 합니다. 어떤 말로 시작해야 좋을지, 그다음 또 만났을 때는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아야 할지, 그리고 그 관계를 돈독하게 만드는 대화는 뭐가 있을지, 이 책이 힌트가 되어준다면 매우 기쁘겠습니다.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분들:
외국인 친구를 만들고 싶은데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난 별로 할 말이 없고 잘 말하지도 못한다, 스스럼없이 처음 만난 사람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부럽다, 외국인을 만날 기회가 생겨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등의 고민을 한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서울 태생으로 10세부터 17년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캐나다에 거주했다. 2002년 귀국해 현대 계열사, 삼정전자, 코오롱, 아모레퍼시픽, CJ대한통운, 한국전력공사, KT&G, 쿠팡, 몰렉스, 안랩, 포스코, 두산, 코스맥스, 삼화페인트, 등의 다양한 기업체에서 비지니스 영어 수업(회화, SPA, OPIC, TOEIC, 토론, 글쓰기, 등), 이문화 특강, 및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싱가포르 대학교에서 비쥬얼 커뮤니케이션과 졸업 후 현지 제작사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다양한 다큐멘터리, 드라마, 정보 프로그램 기획 제작으로 수차례 현지 방송 상을 받았다. 토론토 요크대학교 영화제작과 진학을 시작으로 작가 감독으로 진로를 바꿔, 다양성이 풍부한 기획으로 다수의 영화 프로젝트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 부산영화제 아시안필름마켓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총 4편의 단편영화 연출 제작, 열 편의 장편 시나리오를 완성,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출판사 안전가옥의 신진작가로 선정되어 2023년 첫 범죄 추적 스릴러 소설을 출판했다.